Lyrics

[Intro + Rain Sound]
Lonely night, silence in my head
Echoes of pain, footsteps fade away
Welcome to my loneliness

[Verse 1]
새벽 세 시, 비에 젖은 골목길을 걸어
끝나지 않을 눈물처럼 빗방울은 떨어져
머릿속 목소린 속삭이다 사라지고
침묵은 칼날처럼 더 깊게 날 파고들어

담배 한 개비에 숨을 태워내지만
심장은 무겁게 내려앉아 멈추질 않아
부서진 기억은 오래된 테이프처럼 돌아
벗어날 출구조차 없는 짙은 어둠 속에서

외로움은 사이렌보다 더 크게 울려
영혼을 갉아먹고 숨을 죄어와
하지만 내 손엔 아직 이 마이크가 있어
무대 위에서만 난 여전히 살아있어

[Hook]
외로움 속에 난 살아, 불길처럼 타올라
고독이 날 삼켜도 무대 위에 난 남아
울부짖는 소리로, 심장을 찢어내
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난 외쳐 yeah

[Verse 2]
수많은 얼굴들이 스쳐 지나가지만
나를 바라봐줄 눈빛 하나 찾기 힘들어
사랑은 오래전 흩날린 재처럼 사라져
차가운 바람만이 내 옆을 스쳐가

문을 두드려도 대답 없는 방 안,
익숙한 그림자조차 날 떠나가네
고독은 내 어깨 위에 짐처럼 얹혀
벗어나려 해도 더 깊이 날 조여와

밤마다 나를 삼켜버린 이 고독 속
펜과 종이 위에 흩뿌려진 내 고백
세상은 날 버려도 이 한 줄의 가사로
난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외쳐 yeah

[Hook]
외로움 속에 난 살아, 불길처럼 타올라
고독이 날 삼켜도 무대 위에 난 남아
울부짖는 소리로, 심장을 찢어내
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난 외쳐 yeah

[Bridge]
낮게 깔린 목소리, 속삭이는 절망
하지만 내 심장은 아직 불타고 있어
쓰러져도 다시 일어나,
눈물 속에서 외치는 내 노래

[Last Hook]
외로움 속에 난 살아, 불길처럼 타올라
고독이 날 삼켜도 무대 위에 난 남아
울부짖는 소리로, 심장을 찢어내
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난 외쳐 yeah
끝없는 어둠 속에서도 난 외쳐 yeah…